교토 인생 타치노미
여행 동안 교토 가와라마치역 근처의 타치노미에 갔습니다. 이전의 포스트에서 설명했듯이 타치노미는 말 그대로 서서 마시는 이자카야입니다. 저는 숙소와 가까워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았어서 이틀 연속 갔던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お料理 (오미야마)
아쉽게도 메뉴는 일본어 메뉴밖에 없지만, 저희에게는 파파고가 있으니까요!
요리!
점원분들 모두가 엄청 친절하시고, 일본어를 잘 하지 못하더라도 영어가 가능하신 점원분이 계시니 주문은 문제없이 할 수 있어요. 일본어를 하실 줄 안다면 점원분들이나 옆의 손님들과 이야기하며 즐겁게 술을 마실 수 있는 곳이에요.
공식 인스타그램을 들어가봤더니, 요리 부문에서 꽤나 유명한 이자카야였습니다…!
바로 앞에서 요리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요리 하나하나에 정성을 담아서 요리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음식도 너무 맛있었어요…
타치노미!
타치노미에 몇 번 가봤지만, 즐겁게 마실 수 있는지 아닌지는 그날의 운에 따라서 다른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는 지금까지 항상 혼자서 방문했기에, 단골손님이 엄청 많은 날이나, 주문이 많아서 점원분들께서 바쁜 날에는 조용히 술만 마시고 나온 날도 있었는데요.
여기서는 점원분들이 손님이 많아서 바쁜 날에는, 대화가 계속 끊기게 되어 미안하다는 말씀을 해주셨어요. 애초에 전혀 기분상하지도 않았었지만, 그런 말씀을 해주시는 것부터가 혼자 여행하던 저에게는 감동이었네요…
가게 내 분위기
가게의 외관과 내부도 엄청 이쁘고, 가게 안에서 창밖을 보면 산책코스로 유명한 기야쵸거리의 시냇물이 흐르는 경치를 보며 술을 마실 수 있어요.
교토에 가보신다면 꼭 추천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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