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도메인 소유권 이전 작업을 하면서 생각치도 못한 곳에서 꽤나 애를 먹었습니다.
가비아에서 구매한.ai 도메인을 AWS Route53 과 연동해 사용하고 있었고
후이즈로 기관이전과 소유권이전을 동시에 진행해야 했습니다.
해당 도메인을 소유권 이전하려고 가비아 도메인 관리 페이지에서 소유권 이전 버튼을 누르니
해당 도메인은 소유권 이전이 불가능하다는 팝업이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조금 검색을 해보니, .ai 도메인은 단순한 도메인이 아닌, "엥귈라" 라는 나라의 국가도메인이었습니다...?
가비아에 직접 문의도 했었으나, 해당 도메인은 국가에서 관리하고 있는 최상위 도메인이기 때문에,
시행중인 정책 상 소유권 이전이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해결 방법을 찾아 여기저기 문의하던 중 찾아낸 방법이 아래 두 단계를 거치는 것이었습니다.
1. 가비아 -> 후이즈, 도메인 기관이전
2. 후이즈 -> 후이즈, 도메인 소유권 이전
후이즈 문의 결과 위 방법으로 도메인 소유권 이전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기에 바로 시도했습니다.
(AWS Route53 에 연동 중이라는 사실은 도메인 소유권 이전, 기관 이전에 아무런 영향이 없었습니다.
별도로 처리해줄 것이 없었습니다. )
하지만 생각만큼 바로 진행되지는 않았습니다.
기관이전을 위해 가비아에서 인증코드를 발급 받고 후이즈 측에 인증코드를 전달했으나,
인증코드의 값이 잘못되었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가비아 측에 다시 문의해보니, 해당 .ai 도메인은 특수한 경우로 인증코드가 암호화되어 이메일로 보내진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문의 답변으로 암호화되지 않은 인증코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추가로 후이즈에서도 현재 .ai 도메인에 대해서는 수동으로 도메인 기관이전과 소유권이전을 처리하고 있다고 하네요.
드문 경우이지만, 해당 문제를 겪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위 작업들은 모두 회사계정으로 진행했기에, 따로 이미지는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직접 가비아, 후이즈 측에 문의를 넣는 방식으로 진행했어서, 이미지 설명은 불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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